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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HR 가이드/실업급여 & 퇴직금 관리

퇴직금 계산법: 실제 받는 금액은?

 

안녕하세요 HR데이터랩입니다.

 

퇴직금을 받을 때, 기대했던 금액보다 적거나 예상보다 많은 경우가 있어 당황하는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퇴직금은 단순히 월급 × 근무 개월 수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정해진 계산 방식과 평균임금 산정 기준을 따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계산법,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의 차이, 세금 공제 방식, 실제 수령액 예측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퇴직금 지급 기준: 누구나 받을 수 있을까?

키워드: 퇴직금 지급 요건,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무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모든 직원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퇴직금 지급 조건

✔️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어야 함
✔️ 주 15시간 이상, 1주 5일 이상 근무한 상시 근로자
✔️ 정규직뿐만 아니라 계약직, 아르바이트생도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퇴직금 지급 대상

❌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 1년 미만 근무한 경우
  •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퇴직금 지급 대상 아님)
  •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2. 퇴직금 계산 공식: 기본 원리 이해하기

키워드: 퇴직금 계산법, 평균임금, 3개월 기준

퇴직금은 다음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근속연수)

여기서 평균임금이란,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급여(기본급 + 상여금 + 수당 등)를 근무일수로 나눈 값입니다.

✅ 퇴직금 계산 단계

1️⃣ 평균임금 구하기

  • [(기본급 + 각종 수당 + 상여금) ÷ 3개월 근무일수]

2️⃣ 퇴직금 산출

  •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 예제 계산 (연봉 4,000만 원 근로자, 3년 근속 가정)

✔️ 월급(세전) = 4000만 원 ÷ 12개월 = 333만 원
✔️ 3개월 총 급여 = 333만 원 × 3개월 = 999만 원
✔️ 평균임금 = 999만 원 ÷ 90일(3개월) = 약 11만 원
✔️ 퇴직금 = 11만 원 × 30일 × 3년 = 약 990만 원

💡 연봉이 같아도 퇴직 직전 3개월 급여(성과급, 수당 포함)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음.


3. 퇴직소득세 공제 후 실제 수령액 계산

키워드: 퇴직소득세, 세금 공제, 실수령액

퇴직금에서 퇴직소득세가 공제되므로, 실제 받는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5년 이상 근속 시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 퇴직소득세 계산 공식

퇴직소득세 = [(퇴직금 ÷ 근속연수) × 1/2] × 세율

📌 퇴직소득세 예제 (퇴직금 990만 원, 3년 근속 가정)

✔️ 퇴직금 ÷ 근속연수 = 990만 원 ÷ 3년 = 330만 원
✔️ 과세표준 계산: 330만 원 × 1/2 = 165만 원
✔️ 소득세율 적용 (세율 6%)
✔️ 퇴직소득세 = 165만 원 × 6% = 약 9.9만 원

💡 퇴직소득세 = 9.9만 원 + 지방세(소득세의 10%)
💡 최종 퇴직금 실수령액 = 990만 원 - 약 11만 원 = 979만 원


4. 퇴직금 계산 시 유의해야 할 사항

키워드: 통상임금 vs 평균임금, 상여금 포함 여부, 퇴직 전 급여 조정 주의

📌 퇴직금이 예상보다 적은 경우, 다음 사항을 확인하세요.

1️⃣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차이

  • 평균임금(퇴직 직전 3개월 평균)이 통상임금(기본급 기준)보다 낮을 경우,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계산 가능.

2️⃣ 성과급 포함 여부 확인

  • 퇴직 전 3개월 동안 성과급, 수당 지급이 적었다면 퇴직금이 낮아질 가능성 있음.
  • 연말 보너스 지급 후 퇴직하는 것이 퇴직금에 유리할 수 있음.

3️⃣ 퇴직 직전 급여 조정 주의

  • 일부 회사에서 퇴직 전 급여를 조정해 퇴직금을 낮추는 경우가 있으므로, 급여 내역을 체크해야 함.

5. 퇴직금 미지급 시 대처 방법

키워드: 퇴직금 지급 기한, 고용노동부 신고, 법적 대응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은 퇴직금 지급을 미루거나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대처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퇴직금 미지급 시 해결 방법

✔️ 회사에 공식 요청 (내용증명 발송)
✔️ 고용노동부 신고 (퇴직금 체불 신고 가능)
✔️ 법적 대응 (체당금 신청, 민사소송 가능)

📌 퇴직금 미지급 시 회사는 연 20%의 지연 이자를 부담해야 하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퇴직금, 정확히 계산하고 대비하자!

퇴직금은 단순한 월급 × 근속연수로 계산되지 않으며, 평균임금, 퇴직소득세 공제, 상여금 포함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퇴직 직전 3개월의 급여가 퇴직금에 영향을 미치므로, 퇴직을 계획하고 있다면 급여 구조를 미리 점검하고 최적의 퇴사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상보다 적게 받지 않도록 법적 기준과 계산 방식을 숙지하세요! 😊